21일 창원문화재단과 마산동부경찰서가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보이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창원문화재단과 마산동부경찰서가 범죄 피해자 심리치료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 지원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21일 오전 10시30분 마산동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장식 마산동부경찰서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범죄피해자 심리적 안정감 회복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환경 제공 ▲3.15아트센터 공연일정에 따른 피해자 참여를 위한 기회 제공 ▲기타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범죄 발생 후 피해자에게 나타나는 심리특성(불안, 우울증세 등)을 문화?예술 활동 참여 등 일상생활에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한 피해자 치료를 위한 예술적 접근을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치료의 매개체로 창원문화재단 3.15 아트센터의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범죄 피해로 상실된 타인과 세상에 대한 신뢰감 회복,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