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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트리오 레자미’ 실내악 연주 공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4:12

트리오 레자미 연주자.(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지원하는 지역예술인단체 지원사업 ‘트리오 레자미’ 실내악 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예술인과 지역예술단체의 창작의욕과 자생력을 고취하고 문예지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의 인적기반을 활성화 하기위한  창원문화재단의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이다.

따뜻한 음색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트리오 레자미는 피아니스트 김미현(창원대 음악과 교수)과 클라리넷티스트 장재혁(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김근혜(전주시립교향악단 수석)로 이뤄진 트리오 레자미는 ‘소중한 친구들’이란 프랑스어를 담아 만들어진 트리오 팀으로 건반, 관악, 현악의 서로 다른 악기로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낸다.

어번 연주회는 무진스키의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작품번호 26, 베토벤의 클라리넷 트리오 내림나장조 작품번호 11, 그리고 젬린스키의 클라리넷과 첼로를 위한 트리오 작품번호 3이 연주된다.

미국 작곡가 무진스키의 환상곡은 미국적이고 재즈적인 느낌으로 가득한 짧은 4개의 악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리드미컬 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차 있다.

베토벤의 트리오는 힘찬 1악장과 꿈결 같은 2악장, 그리고 주제와 9개의 변주를 가지는 3악장으로 이뤄져있다.

3악장은 당시 빈에서 유행하던 요제프 바이글의 코믹오페라 선율을 인용하면서 ‘거리의 노래’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젬린스키의 트리오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격변기에 활동했던 작곡가 젬린스키의 작품으로, 3악장으로 이뤄진 이 곡에서 브람스와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그리고 말러의 영향을 찾아볼 수가 있다.

트리오 레자미의 구성원은 모두 지역 음악계의 실력파로 통하며, 서로의 기량과 성실함에 신뢰를 갖고 있는 팀이다.

‘소중한 친구들’이란 팀명처럼 청중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감동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나누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공연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213-39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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