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마음의 쉼터’. 이 쉼터는 소방서 3층에 44㎡ 규모로 설치됐다.(사진제공=괴산소방서) |
충북 괴산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신안정실 ‘마음의 쉼터’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음의 쉼터’는 소방업무 특성상 충격적인 사고현장에 상시 노출돼 있는 직원에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게 해주는 휴식공간으로, 체계적.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극복을 통해 활기찬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쉼터는 소방서 3층에 44㎡ 규모로 설치됐으며 ?멘탈케어와 아로마시스템을 이용해 육체적.심리적 피로를 회복하는 공간인 ‘멘탈케어룸’ ?인체의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한 ‘산소방’ ?동료와의 소통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휴게 공간’ 등 3개의 힐링 테마로 구성됐다.
염병선 괴산소방서장은 “이번 심신안정실 조성을 계기로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