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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독거노인과 노인케어 시민전문가, 사회적 가족으로 결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6:47

경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게이트키퍼로 활동중인 시민 중 교육을 통해 양성한 노인케어 시민전문가와 독거노인을 결연하는 '가가호호일촌맺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청)

경기 광명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하는 독거노인을 노인케어 시민전문가와 일대일로 결연해 정신과 심리 건강을 돕는 ‘가가호호일촌맺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총 11명의 독거노인으로, 이들은 광명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우울증 점수가 높거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있는 독거노인 15명 중에서 광명시 자살예방센터가 정신건강, 사회적 환경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 것이다.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은 노인케어 시민전문가는 월 1회 이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되며 정신심리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 주1회 이상 안부전화로 결연노인과 친근한 관계를 형성해 활력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게이트키퍼로 활동하는 시민 중 추가(심화)교육을 거쳐 노인케어 시민전문가를 양성했다.
 
이들은 9월초까지 1차 개별 가정방문을 마쳤고, 얼마 전 ‘가가호호 일촌 나들이’로 결연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독거세대를 돕고자 방문간호사에 의한 신체건강관리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의 정신심리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 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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