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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료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청신호 켜진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7:36

권선택 시장, 2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면담
권선택 대전시장(사진 왼쪽)은 21일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가운데)실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오른쪽)과 대전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면담하고 대전의료원 설립 및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당위성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는 권 시장은 현안사업이자 대통령공약사업인 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해 보건복지부 협의 및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에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고 특히, 새로운 모델의 국립 어린이재활병원이 중부권 거점 도시인 대전에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사진 왼쪽)은 21일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가운데)실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오른쪽)을 면담하고 대전의료원 설립 및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당위성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사진제공=대전시청)

권 시장은 "대전은 법정 공공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이 없는 공공의료 취약지역으로 지난 20년에 걸쳐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지방의료원 설립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며 “지난 3년간 제반 준비를 완료한 대전의료원 설립은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장애를 둔 부모의 오랜 숙원사업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장애아동의 적기치료와 교육, 돌봄서비스를 위해 필요하다”며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박 장관은 “공공의료 강화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어린이 재활병원은 수요도 많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서 바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대전의료원도 전국적 수요를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양 위원장도 “공공의료 확충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이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의료기관 설립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정부가 이런 점을 이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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