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창원시 마산 내서라이온스클럽이 자매결연을 맺은 산청군 산청읍 척지마을 경로당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창원시 마산 내서라이온스클럽(회장 안종수)은 21일 자매결연을 맺은 산청군 산청읍 척지마을(이장 김영석) 경로당을 찾아 추석맞이 자매결연마을 후원금을 전달했다.
내서라이온스 클럽과 척지마을의 인연은 지난 2006년 내서라이온스클럽에서 회원의 친척이 거주하는 척지마을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내서라이온스클럽은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경로당 지원, 마을 표지석?정자목, 매년 설?추석명절 후원금 지원 등 척지마을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이번에도 마을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척지마을 또한 지역에서 친환경으로 생산한 고구마, 곶감 등 농특산물을 내서라이온스클럽에 전달하는 등 양측은 11년간 훈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종 산청읍장은 “산청읍 척지마을과 내서라이온스클럽의 결연은 시골에 사는 형과 도시에 사는 아우가 우애 있게 지내는 모습 같아 보기좋다”며 “우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