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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계획 승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9-23 20:01

민간임대(뉴스테이) 342세대, 공공임대(행복주택) 87세대 건립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들어 설 청년 주택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하여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하여 지정·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2017년 4월 민간 사업시행자인 ㈜선우(대표이사 정문희)가 촉진지구 지정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시에 접수해 이뤄졌다.

시는 주민 공람, 관계기관(부서) 협의,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약 5개월 만인 2017년 9월 21일 촉진지구 지정, 사업계획 승인 등을 고시했다.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5790.30㎡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으로 건립할 계획으로 청년주택 총 42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429세대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은 342세대,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87세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전용면적 ?17㎡형 65세대, ?23㎡형 195세대, ?43㎡형 169세대가 건립 될 계획이다. 

또한 청년주택 지상 2층에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 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커뮤니티 시설은 가칭 무중력지대 강서로 조성하여 청년의 자기 주도적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가 청년활동 지원과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중력지대는 금천구에 무중력지대 G밸리와 동작구에 무중력지대 대방동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앞으로 시는 25개 자치구에 각 1개소씩 청년 다수가 활용 가능한 다목적시설 (무중력지대+청년문화예술시설)을 조성하여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이 지역 일대의 청년 플랫폼 역할을 하여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중 공사 착공하여 2019년 하반기에 준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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