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시, ‘산업단지 안전사고 제로 생활권’ 조성에 앞장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2 11:53

22일 울산시,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 등 9개 기관 업무협약 및 워크숍 개최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산업단지의 안전사고 제로 생활권 조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 울산MBC컨벤션(마에스타홀)에서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와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 등 4개 지자체와 산업단지 안전과 디자인 관련 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들은 부주의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산업단지 사고를 안전디자인으로 예방하는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워크숍에는 산업단지 안전과 디자인 관련 공무원과 관계기관, 100여개의 기업 대표와 안전 관리자 등 총 200여명이 함께했다.

워크숍은 ▲인간중심의 산업단지를 디자인하다(윤성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실장)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이동엽 울산시 도시창조과장)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관리방안(김일우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장)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어떻게 할까요?(염명수 ㈜아이엔엑스 대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 효과 분석(박소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 등으로 진행됐다.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산업단지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과 디자인 관련 기관, 연구원 등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안심하는 근로자, 안정적인 산업단지를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은 올해 울산, 경주, 밀양, 양산시가 공동으로 지역발전위원회에 공모해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연계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사업비 총 27억3400만원으로 안전디자인 문화확산사업, 도시안전디자인센터운영,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 안전디자인 현장체험과 홍보사업 등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