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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지난해 결핵 환자 114명 감소..치료 성공률 95.6%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09-22 17:06

경북도, 민간 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최우수상 수상
22일 경북도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7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7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해 동안의 결핵관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결핵예방 관리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결핵담당 공무원,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 책임의사 및 간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은 경북도가 민간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철저한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결핵환자 관리사업으로 동국대경주병원, 안동병원 등 도내 7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민간 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그동안 결핵환자 치료성공률을 향상시키고 결핵 신환자 발생을 감소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경북지역 지난해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은 95.6%로 지난 2015년 87.6% 대비 8.0%p 향상됐고 결핵 신환자는 2015년 2328명에서 지난해 2214명으로 11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결핵퇴치를 위해 앞장선 민간 공공협력 의료기관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결핵환자 치료율 향상과 결핵신환자 감소를 위해 잠복 결핵검진,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결핵안심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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