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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흑미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 선정 돼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09-22 18:43

지난 2009년과 2015년 이어 세 번째
추석 선물세트 진도 흑미(사진제공=진도군청)

진도 흑미가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에 선정됐다.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진도 흑미를 비롯해 평창 잣, 이천 햅쌀, 예천 참깨, 영동 피호두 등 다섯종이 담겼다.

이번 선물세트는 전직 대통령과 5부요인, 정계 원로와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종교·문화계 인사, 사회 소외계층 등 7000여명에게 배송된다.

특히 진도 흑미는 지난 2009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진도농협에서 10여톤은 납품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지리적 표시제(제84호)로 등록된 진도 흑미는 지난 1991년도 국내 최초로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1400ha를 재배하고 있어 전국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진도 흑미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효과와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다른 지역 검정 쌀 보다 월등히 높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양성 기후 등 지역적 특색으로 인해 단백질, 아미노산 및 비타민 B1, B2, B3, 철, 칼슘, 아연, 망간 등의 미네랄 원소들이 일반 쌀의 5배 이상 함유돼 있어 수도권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지산면 소포리 일원에서 검정 쌀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막걸리와 흑미 찐빵, 흑미차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한편 이동진 진도군수는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흑미와의 차별화 등 진도 흑미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판매망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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