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국과학전람회 우수한 성적 거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9-23 11:32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4팀등 17개 참가팀 전원입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참가팀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은 22일 국립중앙과학관 나래홀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후원기관, 유관기관장,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전남대표는 17팀 학생 및 교원 53명이 출전해 최우수상 4점, 특상 7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등 출품작 모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학생부 환경분야에서 화순 아산초 5학년 김주현?조성훈 군(지도교사 박명식), 교원?일반부 화화분야에서 신세계?임인 교사(영산포초), 식물분야에서 양우철(청산초)?박은영 교사(나주중앙초),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강순기(경호초)?변윤경 교사(여천초) 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구주제는 ▶김주현?조성훈 군은 ‘지렁이는 어떤 환경에서 안전하게 서식할까?’ ▶신세계?임인 교사는 ‘칡 성분(Daidzein)의 자연산 복어 독(Tetrodotoxin) 해독 작용에 관한 연구’ ▶양우철?박은영 교사는 ‘붉나무(Rhus javanica L.) 열매에 맺히는 백색젤리의 특성 및 활용에 관한 연구’ ▶강순기?변윤경 교사는 ‘해파리의 무첨가 Small step 공정을 통한 기능성 소재 합성 및 활용에 관한 연구’이다.
학교환경과 우리 지역의 산이나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현상을 독창적인 주제로 선정해 관찰하고 토론 및 탐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박명식 교사(아산초)가 특상, 문샛별(여수고).신일주 교사(전남과학고)가 우수상, 손재호 교사(전남과학고).박종걸 교감(담양공고)이 장려상을 받았다.
정환배 전남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전람회는 지난 11월부터 작품연구계획서 공모부터 시작해 교수 및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도협의회, 전남예선대회, 과학챌린지 맞춤형 주제학습 캠프, 현장지도, 직무연수를 마련하여 탐구?토론을 통한 문제해결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가장 권위 있는 과학경진대회이다.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환경부문을 학생부와 교원?일반부에 전국 6000여점이 시?도교육청 지역예선을 거쳐 지난 달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303팀의 연구프로젝트를 작품설명서와 개인면담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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