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종합)칠곡,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 '개막'...24일까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9-23 16:27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22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막했다. 개막식 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낙동강전투에 직접 참가한 하워드 발라드(87) 참전용사 등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날 이집트 대사를 비롯한 12개국 20여명의 한국대사,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보훈단체장, 군인,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국내 유일 호국평화 축제 '제5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 22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의 '제8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으로 24일까지 열린다.

22일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박한기 제2작전사령관, 낙동강전투에 직접 참가한 하워드 발라드(87) 참전용사, 이집트 대사를 비롯한 12개국 20여명의 한국대사,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보훈단체장, 군인,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낙동강대축전은 "칠곡 !, 너는 나의 평화다'란 주제로 전쟁의 아픔을 보여주는 영상,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에 맞춰 블랙이글 에어쇼, 특공무술 시범, 밤(bomb) 플라워 퍼포먼스, 참전용사와 호국 평화순례단 50여명의 입장으로 막이 올랐다.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22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24일까지 열린다. 박한기 제2작전사령관(대장)이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정재학 50보병사단장 등 주요 내빈들과 개막 축하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개막 축하공연에는 윤도현 밴드, 백지영, 써니힐 등이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했다.

23일에는 어린이 평화 동요제, 한.미 군악공연, 프린지 공연, 향사 박귀희 명창 공연이 열렸다.

행사 마지막날인 24일에는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지구촌 한 가족 페스티벌, 평화 화합 콘서트, 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질곡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며 굳건한 안보와 국가 발전의 결의를 다지고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미래 평화통일의 민족 대업에 이르기까지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북한의 거듭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그 어느때 보다 튼튼한 국가안보와 평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열리는 경북 칠곡보생태공원 모습.(사진제공=칠곡군청)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