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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동강 오리알' 책 펴낸 김재수·정상득 작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9-24 12:15

김재수 아동문학가(오른쪽)와 정상득 화가가 '2017상주이야기축제'가 열리는 경북 상주 북천시민공원 축제장에서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아동문학가와 화가가 만나 한 권의 이야기책을 펴냈다.

경북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2017상주이야기축제'를 맞아 출간된 '낙동강 오리알'은 축제의 주제에 맞춰 기획됐다.

'상주이야기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한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이 책의 글은 아동문학가 김재수씨가 쓰고 그림은 여류화가 정상득씨가 그렸다.

책은 50여쪽으로 '낙동강 700리 이야길 길' '형제바위와 하중도' '하중도 오리들의 천국이 되고' 등 모두 5편을 담았다.

또 '낙동강 오리알'에 관한 퀴즈를 함께 실어 재미를 더했다. 책은 축제기간 무료로 배부된다.

작가 김재수씨는 책머리에서 "낙동강 오리알은 '모자라는 사람'이나 '실수한 사람'을 빗대는 경우로 사용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하면서 "하늘이 주는 은혜에 대한 감사,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사랑을 실천한 이곳 사람의 성품을 그대로 나타낸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편 화가 정상득씨는 현재 초등학교 방과후 미술 강사로 활동하는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다.

김재수 작가는 상주아동문학회장을 지냈으며 제1회 창주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3권의 동시집과 2권의 동화집, 산문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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