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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도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09-24 12:55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울릉도 한마음회관 등에서 경북도는 폭력예방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지정형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울릉도 한마음회관 등에서 폭력예방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지정형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에서 수요자의 자발적 신청에 의한 기존의 방식과 달리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교육 혜택의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도서벽지를 대상이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활용한 적극적인 수요 발굴을 통해 이뤄지는 지정형 교육의 일환으로 경북도 유일의 도서지역인 울릉도에서 지역주민, 여성단체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다른 지역의 섬마을 성폭력 사건 발생 이후 도는 도서벽지에 대한 폭력예방 강화를 위해 아동 여성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인 아동 여성안전연대를 구성하고 지정형 도서벽지 교육을 연간 50회 실시하는 등 관련정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는 어떠한 조건으로도 형평성이 훼손되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행정서비스이다"며 "도서벽지를 포함한 모든 도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폭력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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