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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열린 슈퍼맨 아빠교실(사진제공=경북도청) |
경북도는 23일 포항시 북구 봉좌마을에서 아빠와 자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슈퍼맨 아빠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슈퍼맨 아빠교실은 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동참을 유도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녀의 성격유형에 따른 대화방법,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요리체험 교실, 놀이를 통한 아빠와 아이 사랑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참여하는 내내 아이들의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또한 아버지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아빠의 역할을 점검해보며 아이 양육에 대한 고민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여러 연구결과 아빠의 육아참여는 자녀의 사회성 발달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가정 내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