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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남북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09-24 15:23

대전 대덕구는 23일 대전양지초등학교에서 대덕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1000여명과 함께 ‘가을애(愛) 하나되는 남북문화축제’를 열었다.(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 대덕구는 지난 23일 대전양지초등학교에서 대덕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1000여명과 함께 ‘가을애(愛) 하나되는 남북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교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인식개선을 이끌어 내고 상대적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유익한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어울마당, 문화교육마당을 시작으로 열린공연, 북한예술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북한음식체험코너, 토크콘서트, 축하의 박 터트리기, 남북 문화체험부스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마련돼 추석명절 남북주민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한마당 큰잔치가 됐다.
 
북한이탈주민 김 모 씨는 “매년 잊지 않고 위로해 주니 감사하고 특히 전통음식 체험 행사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됐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대덕구에 좋은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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