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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밀리단지 설계자로 이가종합건축사무소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9-24 15:53

세종시 신도시 해밀리에 건설되는 복합커뮤니티단지 '숲속의 숲' 조감도.(사진제공=행복청)

세종시 신도시 해밀리에 건설되는 복합커뮤니티단지 설계자로 이가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4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공원, 학교, 복컴센터 등이 하나로 조성되는 해밀리 단지의 공모설계 당선작으로 이가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출한 '숲속의 숲'이 결정됐다.

전체 설계비는 약 45억원이며 부문별로 공원은 가원조경설계사무소, 학교 등 교육시설은 이가종합건축사무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나우동인건축사무소가 나눠 설계를 맡았다. 

당선작 '숲속의 숲'은 숲속에 있는 해밀리 중심에 또 하나의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100개의 길과 마당이 있는 다양한 숲을 구성해 하나의 공동체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설계됐다.
 
세종시 신도시 해밀리에 건설되는 복합커뮤니티단지(붉은원 부분) 위치도.(사진제공=행복청)

공원은 학교 마당과 연결되는 학습공간으로서 '소통의 숲',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놀이 숲', 복컴센터는 '나눔의 숲' 개념으로 공유토록 계획했다.

전체적으로 외부공간은 경계를 풀어 공원과 학교, 마을의 자연스러운 엮임과 스며듦이 있는 유연한 공간으로 구성하는 등 기존의 공간계획에서 탈피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행복청, 세종시, 교육청, LH가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여 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치면서 함께 추진해 온 특화사업으로 진행됐다.

한편 해밀리 단지는 내년 하반기 복합커뮤니티센터 부터 착공해 오는 2020년 하반기에 모든 시설이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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