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주 북부터미널 올해 말 착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9-25 09:05

오는 2019년 완공 목표… 오창 도심활성화 기폭제 기대
청주 북부터미널 조감도.(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청주북부터미널이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1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북부터미널은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터미널로 사용되며 그 외 건축물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판매시설 등이 입점한다.

북부터미널 부지인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자동차정류장용지는 지난 2002년 오창과학산업단지 준공 후 토지소유자들의 터미널설치에 따른 수익성 문제로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된 상태였다.

지난해 3월 민간사업시행자의 제안에 따라 복합건축물로 결정됐으나 앞서 결정된 터미널 세부설계 사항 변경을 거쳐 착공하기 위해 사업 일정이 지연돼 왔다.

청주시는 터미널 세부설계 변경을 위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실시계획 변경이 이달 중에 충북도의 승인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하반기 건축(변경)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착공할 계획이다.

청주.청원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오창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북부터미널이 건립되면 주민불편 해소와 청주 북부권 시민들의 교통편 확충 및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청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터미널건립이 지체되지 않도록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북부터미널 준공 시 터미널이용객들로 인해 오창지역 도심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