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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괴산군이 공직감찰에 나선다.
괴산군은 25일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들뜬 분위기로 인한 공직자의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각종 부패행위 근절과 군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다음달 10일까지를 특별감찰기간으로 정하고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 9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지 이탈행위, 허위출장,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여부, 민원처리 지연, 청사에너지 절약 이행실태 등 점검한다.
괴산군은 또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직무관련자로부터의 금품.향응 수수행위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주요 지적사항과 수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적발사항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기로 했다.
괴산군은 비위행위 관련사항은 엄중 문책해 구조적.반복적 공직비리를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특별감찰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비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 건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문화를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