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여자유도부가 '2017 추계 전국 남.여 대학유도연맹전'에서 여대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여자유도부는 지난 20~22일 전북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추계 전국 남.여 대학유도연맹전'에서 여대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011년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대부 단체전에서 대구과학대 여자유도부는 준결승에서 경운대를, 결승에서는 경기대를 물리치고 여대부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개인전에 출전한 황채림 선수(-48kg)가 금메달을, 이소라 선수(+78kg)가 은메달, 임진아 선수(-70kg)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특히 황채림 선수는 1학년 선수임에도 불구, 이 체급 최고 강자로 평가받는 한국체대 오연주 선수를 결승에서 만나 접전 끝에 경기종료 1초전 업어치기 절반으로 금메달을 손에 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대구과학대 이은학 감독은 대회 우수지도자에도 선정됐다.
대구과학대 레저스포츠과 주석범 지도교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과정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곧 있을 전국체전에서 대구시가 상위권의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