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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소나무재선충 예찰활동과 방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9-25 13:10

창원시 진해구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방제활동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림제공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내년 4월까지 석동∼웅동2동 산림 일원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과 방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해구에 따르면 지난 2001년 9월 웅동1동 대장마을 일원에서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2010년 대장동 성흥사 주변, 소사동 소사저수지에서 집단 발생했으나 2012년 단목형태 발생으로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몸속에 소나무재선충을 보유하고 있던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성충이 건강한 나무의 수피를 갉아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소나무재선충이 나무조직 내로 침입,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이다.

한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 해, 100% 고사시키는 치명적 전염병으로 주요 피해수종으로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이다.

진해구는 지난 9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24명을 모집, 조기예찰과 신속하고 시기적절한 방제작업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을 완전방제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신규발생지와 예상지역에 중점적으로 예찰과 시료채취를 하고 있다.

박봉수 진해구 수산산림과장은 “적기적소 집중방제로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과 함께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환경수도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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