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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박첨지 놀이' 제24회 청소년민속예술제 금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9-25 15:39

공주 걸립농악은 제58회 민속예술축제서 장려상
서산 박첨지 놀이.(사진제공=충남도청)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의 '서산 박첨지놀이'가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금상)을 받았다.

공주 건립농악은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21~24일 경남 김해시 수릉원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서산 박첨지놀이는 양반 사회의 모순을 해학적으로 풍자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같이 수상했다.

서산 박첨지놀이는 서산 음암중·석림초 학생 50여명이 공연에 참가했다.

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박첨지 놀이는 서산 음암면 탑곡리 고양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마을 단위 민속인형극이다.

또 공주 걸립농악은 한국민속예술협회공주지부 걸립농악보존회 소속 4세 어린이부터 80세 노인까지 70여명이 한 무대에 올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전국 14개 시·도 대표 700여명, 민속예술축제에는 이북 5도를 포함한 20개 시·도 대표 1300여명이 참가했다.


 
공주 걸립농악.(사진제공=충남도청)

한편 충남에서는 아산 줄다리기(1971년), 태안 붕기 풍어놀이(1977년), 홍성 결성농요(1993년), 부여 단잡기 놀이(1995년), 서산 웅소성리 호상놀이(2014년) 등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는 논산여상 공주머슴호미씻기놀이(1995년), 천안 광풍중 웃다리풍물(2000년), 보령 주단산업고 만세보령농악(2002년), 천안 병천고 웃다리풍물(2006년)과 천안 거북놀이(2010년) 등이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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