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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주시의원들, “정진석, 시민께 사과하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7-09-25 16:32

공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5일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내용에 대해 "부부싸움 후 목숨을 끊었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공주시민께 공개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 이종운, 배찬식, 김영미 의원과 공주시당원 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일 정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부싸움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에 대해 “ 이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고, 이는 정치인 이기전에 사람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망언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즉시 망언을 취소하라 △정 의원이 막말한 것은 공주 시민의 명예를 실추한 것이므로 공주시민에게 사과할 것 △정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국정 농단 적폐를 은폐하지 말고 인정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같은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을경우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당원 일동은 끝까지 정 의원에게 더한 요구와 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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