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TV조선, 광명동굴레스토랑 보도 관련 해당 기사 자진 삭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7-09-25 18:15

광명시청 전경사진.(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는 지난 24일 TV조선에서 방영한 ‘광명레스토랑은 광명시장 영빈관?’이란 제목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달라 TV조선측이 25일 해당 기사를 자진 삭제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이 24일 방영한 ‘광명레스토랑은 광명시장 영빈관?’이라는 제목을 통해서 ‘1년 동안 사실상 광명시장의 영빈관으로만 사용됐습니다’, ‘광명시가 500억 원을 들여 만든 동굴레스토랑입니다’, ‘당시 가장 싼 메뉴가 5만원이여서 김영란법 위반 소지도 있습니다’, ‘인건비로만 한 해에 4억5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라고 보도했다.

시는 지난 2015년 말부터 2016년 9월까지는 광명동굴레스토랑 인테리어 공사, 천정캐노피 공사, 레스토랑 직원 채용 등으로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광명동굴 홍보차원에서 각종 공식회의나 간담회, 외국인 관광객 유치행사 등을 광명동굴에서 진행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광명동굴 개발에 소요된 시비(토지매입비, 주차장 조성, 진입도로 확충 등)는 570억원이며  광명동굴레스토랑 공사에 들어간 예산은 총 1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해 9월6일부터는 2만2000원, 3만원, 5만원 등 다양한 메뉴판을 만들어 정상 운영했으며 2017년 1월 경기도 유력기관장과의 오찬 간담회는 광명-시흥 테크노벨리 관련 사항으로 정상적인 계획을 세워 김영란법 위반을 하지 않는 적정 가격의 식사비를 지급한 것이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6년도 인건비 예산은 4억5700만원으로 책정했으나 실제로 사용된 인건비는 2억6100만원이며 잔액 1억9600만원은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와 같은 관련 자료를 들어 '광명시장의 영빈관으로 사용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