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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왼쪽)이 25일 오후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황화성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부산경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전담 보호관 제도를 운용한다.
25일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장애인 전담보호관 제도'는 본청과 일선 경찰서 수사 부서의 경감급을 장애인 전담 보호관으로 지정해 장애인 관련 사건을 접수하면 사건 배당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이다.
또한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 인권보호와 사법절차 지원을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부산경찰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무엇보다 '내 가족의 일'이라는 심정으로 사건 대응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한다"며 장애인 인권 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장애인 전담보호관 제도 운영 ▲학대·실종 예방 및 발견을 위한 보호시설 점검 ▲교통신고체계 개선 등 다양한 치안시책을 제시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장애인 학대와 실종 예방 등을 위해 보호시설을 점검하고 교통신호 체계를 개선해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