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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우즈벡 수르길' 첫 배당수익 280억원 실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9-25 19:54

韓-우즈벡 패키지형 자원개발사업 결실…향후 안정적 수익 전망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왼쪽)과 '우스튜르트 가스화학 플랜트'.(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Surgil)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운영사업으로 약 2500만 달러(약 280억원)의 최초 배당수익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르길 사업은 가스공사가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와 수르길 가스전을 공동 개발해 생산한 가스를 110㎞ 떨어진 '우스튜르트(Ustyurt) 가스화학 플랜트'로 송출해 폴리머(Polymer) 화학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잔여 천연가스도 판매하는 고부가가치 창출 '패키지형 자원개발사업'이다.

수르길 현지 합작법인은 지난해 폴리머 43만t, 가스 305만t, 기타 부산물 판매로 매출 6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번에 가스공사는 투자 지분율에 따라 약 2500만 달러의 배당수익을 거뒀다.

또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가스공사는 향후 25년 동안 연간 약 600억원의 수익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우즈벡 측과 수르길 사업의 공동 운영을 통해 경제성 및 투자안정성을 지속 확보해 나가는 한편 패키지 자원개발사업의 롤모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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