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가 추석 연휴 기간 중 진드기와 모기, 수인성·식품 등에 의한 매개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또 야외 활동 후 이유 없는 고열(38~40℃), 구토, 소화기 증상 등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은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로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근무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 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담당 보건소에 신고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