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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9-26 12:13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연휴에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해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고 교통대책상황실 운영에 나선다.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교통혼잡 예상지역 특별관리 등을 통해 귀성객 특별수송에 나설 계획이다. 또,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37번, 49번, 심야 1002번, 148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부산역을 경유하는 4개 노선(1000번, 1001번, 1003번, 1004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중점 교통관리 지역인 교차로 16개소와 역·터미널 주변 8개소 구간을 교통특별관리지역(24개소)으로 지정하고 부산지방경찰청 및 관련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교통관리인력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성묘객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도 마련된다.
 
올해 추석연휴 동안 영락공원 17만 명, 추모공원 21만 6000명 등 대규모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연휴기간 동안 ‘영락공원·실로암·천주교·대정·백운1·백운2·추모공원’의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6개 노선 209대의 시내버스가 배치된다.
 
또, 마을버스(기장군 11번, 2대)의 보경사-만화리-기장시장을 지나는 기존 노선을 동부산대학교-고촌역-실로암공원으로 변경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임시노선으로 운행한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도시철도 열차 5대를 편성 대기해 예비수송력을 확보한다. 공원묘지주변 인근 학교 및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479면도 확보했다.
 
이밖에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산시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중 교통운행 상황관리에 나선다. 자치구·군에서는 자체적으로 백화점, 대형 할인점, 터미널, 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추석연휴 교통정보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 철도공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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