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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청소년 '대인관계' 어려움 호소 가장 많아..'1388' 상담건수의 12%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9-26 13:11

청소년전화 1388./아시아뉴스통신DB

경기도내 청소년들이 친구나 가족, 성격 등으로 인한 대인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달까지 '경기도'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청소년전화 1388' 상담건수 5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인관계'에 대한 상담건수는 6,039건으로, 전체 상담건수의 12%를 차지했다.

이어 인터넷 사용(4,862건), 정신건강(4,051건), 학업진로(3,707건)등의 순이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 문제 맞춤형 상담서비스채널로, ‘1388’로 전화를 걸면 가장 가까운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상담가가 전화로 365일 24시간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는 시스템이다.

청소년의 친구관계, 진로, 학교 폭력, 인터넷 중독, 긴급 위기 상황 등 어떤 고민이든 상담할 수 있으며, 청소년 가족이나 학교 교사 등 누구든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각 시군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32개의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전화 1388’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접수된 상담건수에 대해 전문상담가의 전화 상담은 물론,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 운영 체계를 통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 전화 이용방법은 유선전화 시 국번 없이 1388, 휴대폰 사용 시 지역번호 031-1388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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