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이 25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일대) |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25일 경일대학교 도서관 강당에서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힘내라 청춘! 지방에도 기회가 있고 희망이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경일대 총학생회(회장 이승현) 초청으로 이뤄졌다.
남 시장은 특강에서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과 핀란드 노키아의 몰락 등을 언급하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는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가 없다"며 "구미를 비롯해 지방에도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열려 있는 만큼 과감하게 도전을 즐기는 자세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구미시의 대책을 묻는 학생에게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미스매치 해소가 시급한 과제"라며 "구미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하게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남유진 시장과 경일대 총학생회 임원진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승현 총학생회장(스포츠 4년)은 초청에 응해준 남 시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