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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중부권채용박람회' 구직자 열기로 가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9-26 15:03

“기업은 인재를 잡(Job)고, 구직자는 내 일을 잡(Job)아”
경상남도 중부권채용박람회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창원시를 포함한 도내 중부권 9개 시.군(창원, 김해, 통영,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과 함께 26일 창원CECO에서 ‘2017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날로 심각해지는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256개의 기업체와 일자리를 원하는 4000여명의 구직자들의 참가해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에 대한 열기를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가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100여명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됐다.
 
특히 두산엔진과 넥센타이어의 현직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운영한 모의 채용관에는 취업정보와 역량을 얻기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몰렸다.
  
참가자들은 “인사담당자로부터 취업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개인별 직업·진로 컨설팅도 구직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인사담당자는 “서류전형은 지원자의 성향과 자질을 분석하기 위해 직무 연관능력과 대외활동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며 “면접 시에는 자신이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가지고 있는 점을 부각시키고 조직문화에 화합할 수 있는 인재라는 것을 잘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는 “한 곳에서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준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현출 경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경남도는 ‘내 일(My Job)을 찾아 내일(Future)을 준비하고’자 모든 분들께 보다 많은 취업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오는 11월 2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서부권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구인·구직자를 이어주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가 성장이며 복지라고 생각하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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