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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친환경채소 최고 품질 인정… 4억원 납품계약 체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9-26 16:56

충북 충주친환경채소 생산 단지.(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의 친환경채소가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유통시설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충주시는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일승)이 (주)초록마을 납품업체인 팔당늘푸른영농조합법인과 연간 4억원 이상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초록마을은 전국 470여개의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500여가지의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는 업체다.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월부터 적상추, 쌈케일, 적근대 등 20여 가지의 친환경채소를 시범 납품해 왔다.
  
초록마을은 지난 여름 폭염과 잦은 비로 친환경채소의 작황이 좋지 않아 물량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주 친환경채소만 최고의 품질로 공급됐고 초록마을은 충주 친환경채소의 높은 품질을 인정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자연재해에 가까운 이상 기후에서도 충주에서는 친환경농법으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해 냈다.
 
이는 친환경생산농가의 열정과 농업의 기반인 토양을 살리기 위한 태양열소독, 친환경자가퇴비생산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지원시책이 함께 일궈낸 결과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친환경채소로 정평이 나있는 충주친환경채소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다”며 “인근지역 주민들을 근로자로 고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은 57농가가 68.2㏊의 면적(유기농 34㏊. 무기농 34.2㏊)에서 친환경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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