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수성구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7일 수성구 매호천에서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한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과 사고수습 능력을 배양하고 방제장비 사용방법 숙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차량충돌 및 탱크로리 전복사고 등으로 유류가 유출돼 지역 내 수질오염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최근 5년간 15건 정도 발생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 및 대비하기 위해 하반기 방제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을 통한 미비점은 '수질오염사고 행동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실제상황에 맞게 현장조치 매뉴얼을 개선해 수질오염사고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유류의 하천 유입시 상수원 오염 등 대형 환경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상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비점을 보완·개선하는 훈련을 통해 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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