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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국제여객선 화재 가상 합동 훈련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7-09-27 01:35

26일 평택항에서… 국제 여객선 화재 상황 가정, 유관기관 합동 수난 대비해
26일 오후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평택시 평택항에서 국제 여객선 화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평택해경)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26일 오후 평택시 평택항에서 국제 여객선 화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 

해양사고에 발생에 대비해 유관 기관 단체 사이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부두에 정박 중인 2만 4000t급 국제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훈련은 ?사고 신고 접수 및 유관기관 전파 ?지역구조본부 설치 ?해상 및 육상 구조 세력 도착 ?구조요원 등선 및 퇴선 유도 ?해상탈출자 구조 ?선박 화재 진압 및 해양오염 방제 ?훈련 후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항에서 출항을 준비 중이던 국제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 해군, 소방, 항만당국은 해상과 육상의 가용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선내 승객을 구조했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해상에 추락한 승객을 구조하고 소화포를 발사해 화재를 진화했으며 육상으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를 이용해 선상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합동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를 비롯해 평택시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군2함대, 평택경찰서, 평택.화성.송탄소방서, 대한적십자사 등 22개 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은 지자체, 해양경찰, 항만당국, 해군 등 해난 구조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재확인하고 해양 사고 발생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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