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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의원 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고양 행신역, 지축역 기지창 유휴부지 없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9-27 14:55

- KTX 행신차량기지, 경정비를 위해 활용 중으로 유휴부지 없다.-
더불어 민주당 신동근의원 (인천서구을)(사진제공=신동근의원사무실)

5호선 방화차량기지 고양시 이전을 위해 공동 활용할 유휴부지가 행신역차량기지와 지축역차량기지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서구을 신동근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에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KTX 행신역차량기지에는 현재 KTX 경정비를 위해 활용 중으로 유휴부지가 없고, 대지 321,611㎡의 지축역차량기지에도 3호선 경정비, 3,4호선 중정비로 인해 유휴부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행신차량기지는 KTX와 KTX산천에 더하여 총 150량(10량/편성)의 원주~강릉 KTX가 도입 중에 있고, 이들 고속차량의 경정비 및 중정비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5호선 차량기지를 공용하자는 방안은 타당성이 없어 경기도의회의 촉구 건의안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하여 신동근의원은, “지난 5월초 경기도의회의 (호선 방화차량기지의 고양으로 이전 촉구 건의안)중 1단계 KTX행신기지창 공용과 2단계 3호선 지축기지창 공용 방안에 대해서, ‘공동 활용할 유휴부지 없음’을 운영기관(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면서 “이미 경의선과 3호선, GTX까지 예정되어 있는 고양시로의 노선보다는,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역교통체계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검단 경유? 차량기지 김포 이전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강을 건너온 5호선이 다시 한강을 건너가는 노선은 적절하지 않고, 오히려 서울시가 국민편익과 광역교통 소외지역을 위해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 전체의 시각으로 서울도시철도계획과 광역교통망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의원은 “인천 서구는 수도권매립지로 지난 25년을 고통받아 왔는데 서울시가 검단주민을 배려해야 하지 않겠나” 라면서, “그동안 낙후돼 왔던 수도권 서북부의 검단 신도시, 김포 신도시 등 개발계획과 예상인구를 고려한다면 충분한 당위성,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고 서울, 경기, 인천을 잇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광역철도인 만큼 그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기 때문에 5호선 검단 경유-김포 연장 노선 안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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