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대전시가 친환경 에너지 자립 마을을 조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나선다.
시는 2018년도 동구 추동지역 '친환경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과 남선공원 종합체육관 등 8개 공공시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등에 국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자해 1.5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추동지역 마을에 국비 7억6000만원 등 15억원을 투자해 단독주택 154곳에 태양광 420㎾와 지열설비 14곳 245kw를 설치·운영한다.
또 동구 국민체육센터 태양열 급탕설비를 비롯한 8곳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위해 국비 12억원 등 총 24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765KW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유휴부지와 건물 옥상 등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정부가 에너지 자립 마을 융복합사업을 수시로 공모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자치구와 함께 사업대상지를 사전에 물색하고 적극적으로 응모에 추가적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