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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저출한 극복 프로젝트 ‘제2회 유모차 걷기 페스티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9-30 21:09

30일 구본영 천안시장(왼쪽 첫 번째)과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왼쪽 세 번째)이 '제2회 아이사랑 나라사랑, 유모차 걷기 대회'에 함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30일 삼거리공원서 ‘제2회 아이사랑 나라사랑, 유모차걷기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유모차 걷기 페스티벌은 전종한 천안시의장을 비롯해 천안시 관계자 30여명, 천안시민, 아이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문제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개최됐다.
 
2016년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천안시 합계출산율은 1.29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보다 높지만 심각한 수준이다.

시는 이러한 저출산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유모차 걷기 페스티벌 외에 다양한 출산장려 방안을 고심해가며 시행 중이다.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축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이를 위해 마련된 제2회 아이사랑 나라사랑 행사는 가족워킹쇼, 아이들의 댄스 배틀, 공연에 이어 페이스페인팅,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등 부모와 아기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또 참여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상품을 수여하고 다둥이 가족과 최연소·최고령 참가자 등을 뽑아 특별상품을 전달했다.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시행 년수가 짧은 행사인데 많은 부부가 참석해 감사하다”며 “널리 알려져서 천안 시민들의 참여가 높아지는 큰 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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