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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한류축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창원을 달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10-01 16:54

전 세계 72개국 참여...본선진출 13개팀 뜨거운 경쟁
29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올해로 7회를 맞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축제인 ‘2017 K-POP World Festival in changwon’이 ‘K-POP 원 드림, 원 월드(K-POP ONE DREAM, ONE WORLD)’를 주제로 최고의 K-POP 실력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구촌 최대 한류축제로 자리매김한 올해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72개국 88개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가졌다.

K-POP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나이지리아, 러시아, 헝가리, 페루, 싱가포르, 마다가스카르, 터키, 인도네시아 등 총 13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29일 오후 7시부터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세계적인 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김성주, 소녀시대 써니,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사회를 맡고 돈스파이크, 공민지, 제이블랙, 디셈버 멤버 DK가 심사를 맡아 2만여명의 관객들의 환호 속에 진행됐다.

본선 참가 13개 팀은 화려한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한류가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실력을 선보이며,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아스트로, NCT 127,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에일리 등이 본선경연 중간 중간 축하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열정적인 무대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인도네시아의 Tiffani Afifa&Alphiandi가 박경의 ‘자격지심’을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보컬부문 싱가포르팀, 퍼포먼스부문 인도팀, 우수상은 보컬부문 페루팀, 퍼포먼스부문 말레이시아팀이 각각 차지했다.

최종 심사 결과와는 별개로 ‘SNS 최고 인기상’ 부문이 신설됐는데 터키팀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오는 14일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도 방송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시민들에게는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도시 창원’의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한류 대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상수 시장은 “내년은 ‘창원 방문의 해’이자 세계 5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창원을 찾을 것이다”며 “‘창원 방문의 해’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도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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