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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기성初ㆍ원아 제주 섬 문화에 빠지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10-01 22:58

지난 달 19일~22일까지 경북 울진 기성초등학교 전교생과 병설 원아들이 제주 생태 어울림여행을 다녀왔다.(사진제공=기성초)

경북 울진 기성초등학교(교장 박경화)와 병설유치원생들이 제주도 생태체험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운영된 생태여행에는 초등생 전원과 원아 66명이 참여했다.

이번 제주도 생태여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어울림여행이자 교육과정을 분석해 과학적인 탐구활동과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프로그램이다.

이들 어린이와 원아들은 제주 전역을 돌며 제주 섬의 지질환경과 민속, 문화 및 역사, 먹거리 등을 체험하며 낯 선 섬 문화를 익혔다.

저학년과 고학년 두 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 어울림여행은 제주도의 제주 밤하늘 별빛과 만나는 시간(천체탐구 과학문화공간), 볼거리 가득한 제주 전통 체험공원(휴애리자연생활공원), 화산섬의 보물 오름탐방(아부오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만나기(세계자연유산센터), 제주의 허파 곶자왈 숲길 걷기(미션 조별탐방하기), 푸른 초목 위를 자유롭게 누비는 젖소들과의 만남, 외돌개 올레길 산책하기, 제주사람들의 삶속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펼쳤다.

또 제주에서 나는 먹거리 기행을 통해 도토리 칼국수 만들어 먹기, 성게미역국, 옥돔구이, 화산폭발계란찜, 제주흑돼지 돈까스, 목장에서 금방 짠 우유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특산물과 음식문화에 푹 빠졌다.

황유경 학생(5년)은 "교실에서 하던 수업 내용을 직접 가서 보고 체험해보니 공부했던 내용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었고 맛있는 제주 먹거리들이 최고였다. 더욱 좋았던 것은 친구들이 함께 했다는 것"이라고 생태여행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들은 "3박 4일 제주도 어울림 여행 기간 놀이와 체험중심의 다양한 활동으로 제주의 생태와 새로운 문화를 익혀 한층 행복한 표정"이라며 "본?분교 아이들이 함께 해 더 친해질 수 있어 알찬 여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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