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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일-고경대 제주 사진전’, 생느행·갤러리 브레송 전시

제주사진집 ‘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제주자연 통해 동질감 기록

(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0월 03일 12시 52분

고영일-고경대 사진집 ‘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1960-2017’ 표지사진. (사진제공=고경대)

 “부자의 사진이 가치가 있는 것은 여전히 친근하고 생생한 사진으로 살아 숨 쉬기 때문이다. 생명력을 잃고 과거의 기록으로만 남는 옛 사진이 아니다. 아쉬움으로 묻어 나오는 제주자연에 대한 동질감, 고영일-고경대 사진이 주는 힘이다”
 
부자간인 ‘고영일-고경대 제주 사진전’은 오는 14일 제주시 생느행에서 먼저 시작해 1주 후인 21일 서울 충무로 갤러리 브레송서 전시한다.
 
고영일-고경대 사진전에 출품한 고경대 작가의 작품. (사진제공=고경대)

전시기간에 사진집도 출간할 예정이다. 고영일-고경대 사진집 ‘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1960-2017’는 ‘제주 동부, 성산일출봉에서 관덕정까지’라는 부제를 달고 1960년대와 지금의 제주 사진 146점을 담았다.
 
작가 고(故) 고영일은 1960년대 제주를 찍은 사진가이다. 1983년 서울로 이사하기 전까지 제주에서 살면서 1960년대 이후 제주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다.
 
고경대는 그의 아들이다. 2011년 ‘고영일 추모 사진전’을 제주도 사진가들이 주선하면서 아들 고경대는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제주 사진을 들여다보고 정리하게 된다. 파묻혀 있던 옛 제주의 모습을 더 적극적으로 끄집어내어 다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제주 옛 모습을 지금과 나란히 보여주는 작업이 탄생하게 된다.
 
고영일-고경대 사진전에 전시되는 작품 사진 (사진제공=고경대)

고경대 작가는. 박종우, 성남훈, 박태희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사진공부도 거치고, 제주를 드나들면서 고영일 사진 따라하기를 시도한다. 2014년부터는 아예 제주에 살면서 작업을 이어왔다. 2015년 갤러리 브레송에서 이 작업의 첫 전시를 했다.
 
전시 ‘부전자전(父傳子展)’은 고영일 사진 20점과 고경대 사진 20점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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