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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한인 10여 명 연락 두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10-04 09:23

당시 영상 화면./아시아뉴스통신 DB

미국 라스베이거스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우리교민 10여 명이 아직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관할 재외공관인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측에 따르면 현재 연락이 두절된 한국 여행객이 10여 명 정도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현재까지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부상한 것으로 경찰 당국은 파악했다.
 
당시 영상 화면./아시아뉴스통신 DB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64세의 은퇴자인 스티븐 패덕은 자신이 머물던 만달레이베이리조트앤드카지노 32층에서 컨트리뮤직 축제인 루트91 하베스트가 한창 열리던 길 건너편의 무대에 총기를 무차별적으로 난사했다.

당시 2만 2000여 명의 인파가 밀집해 있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경찰이 호텔 방을 급습하기 전에 이 용의자는 자살했다. 패덕의 호텔 방에서는 완전자동 소총을 포함해 약 20정의 총기가 발견됐다.

한편 이번 총기 난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미국에서는 최악의 총기 사건으로 기록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애도를 표했다. 프랑스 정부도 미국의 총기사건과 마르세유 흉기 난동 희생자 애도와 추모의 뜻으로 파리시에 위치한 에펠탑 조명을 전부 소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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