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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놀이, 밀양강 오딧세이 특별공연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10-08 11:07

밀양강 오딧세이 특별공연.(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지난 4일에 이어 7일에도 밀양강예술무대에서 '화양연화'라는 주제로 밀양강 오딧세이 특별공연을 펼쳐 깊어가는 가을밤을 감동의 물결로 수놓았다.

이날 공연에는 관광업체를 통해 모객을 한 1015명의 외부 관광객 등 2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 85명도 관람했다.

시는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을 다음해부터 상설공연으로 정착시켜 경상남도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들 방침이다. 밀양강 오딧세이 만이 가질 수 있는 예술성과 독창성을 이번 작품에 반영했으며, 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시민배우 출연 등 장점도 활용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특별 선보인 바보새 '알바트로스' 는 평범한 사람도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작품이며, 명곡순례 '나 가거든'은 명성황후 서거 122주년을 맞아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본분이 무엇인지 되새기는 내용으로 장엄한 오페라의 한 장면을 선보였다.
 
밀양강 오딧세이 특별공연.(사진제공=밀양시청)

또, 인물열전에는 밀양출신 구국의 영웅 '사명대사'를 통한 호국정신을 이어가자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감동을 극대화한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밀양강 오딧세이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밀양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밀양을 만들고자 지난 2015년부터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를 선보이면서 지난 5월 밀양아리랑 대축제 시에는 40만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데 중심역할을 해왔다"면서 "문화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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