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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규모 2.8지진 발생...이달 들어 국내 지진 3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10-09 07:04

8일 오후 12시18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옥전리 동북동쪽 17㎞ 지점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출처=기상청)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8일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18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옥전리 동북동쪽 17㎞ 지점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4.84, 동경 127.25지점이다.

이날 30여건 이상의 지진감지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비교적 작은 규모이나 내륙에서 발생해 지진이 감지된 것 같다며 지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달 들어 지난 4일 오전 2시11분쯤 울산 동구 동쪽 42km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같은 날 오후 12시 10분쯤 충남 논산시 남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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