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시, '생활밀착형 도로' 연평균 20곳 건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0-09 08:06

대구과학대~한일아파트간 도로 건설(왼쪽)과 불로삼거리 개선사업.(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의 '생활밀착형 도로'에 대한 투자규모가 민선 6기 3년간 평균 20건, 500억원 이상으로 민선 5기 마지막 해인 2014년 연간 12건 187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 6기 3년째인 올해에도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발전에 밀접한 '생활밀착형 도로' 건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월배신도시와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단절도로 연결 등 지역별로 꼭 필요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선 6기 시정비전인 '시민행복' 높이기에 목표를 둔 점과 그동안 추진되던 테크노폴리스로, 도시철도 3호선 등 대형 SOC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투자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민선 6기에 이뤄진 '생활밀착형 도로' 사업은 지역 계획도로 중 주요 시설 등과의 연계성, 사업규모, 교통혼잡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중이며, 무엇보다 도로 건설에 따른 안전 확보와 시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 기간 월배 지역의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간 도로 건설 등 6개 사업과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 중인 달성군의 현풍천변 도로 건설 등 4개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앞서 대구과학대~한일아파트간 도로 건설, 불로삼거리 개선사업 및 혁신도시 진입여건 개선을 위한 우회도로 건설 등의 사업을 완료해 차량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했다.

홍성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민선 6기 동안 생활밀착형 도로 건설에 집중적인 투자 기조를 계속 유지해 일상생활 속 시민행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