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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에듀챔버오케스트라, 16일 제7회 정기연주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0-10 08:49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서 '울림' 주제로 다채로운 곡 연주
충북도교육청 에듀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 장면.(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소속기관 교직원으로 구성된 에듀챔버(Edu-chamber)오케스트라(단장 박병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울림(Touch)'을 주제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에듀챔버오케스트라는 10년째 아동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성당 등 음악 소외 지역에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소규모 농산촌과 벽지 학교를 찾아 음악으로 학생들에게 정서적 충만감과 효능감을 심어주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연주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매 연주회 마다 ‘사랑의 모금함’을 운영해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 활동도 갖고 있다.

올해도 불우학생돕기 자선음악회로 정기연주회를 꾸밀 예정이다.

에듀챔버오케스트라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으로부터 ‘우수 자원봉사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팀 키아프’ 대표로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젊은 예술가 고영철 교수(대진대학교 문화예술콘서바토리)의 지휘로 주페의 경기병 서곡 및 사물놀이와 관현악 협주 ‘신모듬’, ‘쉰들러 리스트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한다.

또 교사밴드 ‘B4’, 용성중 ‘팜댄스 치어리딩’, 판동초 및 청주사회복지관 학생들의 하모니카 앙상블, 바리톤 박영진의 ‘그대 향한 사랑’ 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감상할 수 있다.

에듀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처음 결성돼 현재 35명의 교직원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음악을 배우고 즐기며 나누기 위한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박병천 단장(충북도교육청 행정국장)은 “1년 동안 준비한 에듀챔버의 감성 가득한 음악이 많은 이들의 가슴에 공명이 돼 잔잔히 울려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연주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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