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층에서 서대구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대상기업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대구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4개 기관은 협업을 통해 서대구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및 창업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희망기업의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이달 하순 크라우드펀딩 지원대상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교육 및 컨설팅을 거쳐 12월에 크라우드 펀딩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053-759-8138)와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053-751-5561)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는 대구시 관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서대구산업단지 입주대상(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사업과 창업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심임섭 대구시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및 기술 지원은 재생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대상기업 지원을 위한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인 만큼 우수한 성공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첨단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산단재생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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