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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써지덴트 투자협약…첨복단지로 본사 이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0-10 18:33

대구시는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써지덴트(대표 허덕수)와 11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써지덴트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889㎡ 부지를 분양 받는 등 향후 80여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중 본사 및 연구소를 착공하고 2019년 이전할 계획이다.

써지덴트는 지난 2006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출발했으며, 임플란트 시술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직원 평균 연령이 30대 초·중반을 이루는 젊은 기업이지만 임플란트 관련 여러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고정력 측정기' 특허를 기반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제품 개발로 3년내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클러스터는 비수도권이라는 불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58개사,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에 62개사 등 총 120개사를 유치했으며, 국책기관 또한 15개가 입주 또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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