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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신생아 출생 감소 추세 ‘다양한 장려 정책 시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10-11 10:30

천안시 출생 신생아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신생아 출생율 감소 추세 극복을 위해 다양한 장려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시 출생자 수는 2015년보다 5.6%(6412명) 감소한 6052명이었으며 2017년 상반기에는 2829명이 천안에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나 계속해서 출생자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자녀가정(셋 이상 자녀) 셋째 자녀부터 출생축하금과 교복비, 상수도감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둘째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내용은 없어 ‘신생아 출생축하용품’ 지급 시책을 대안으로 내놨다.
 
시는 이번 시책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출생아 지원을 확대해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하용품 뿐만 아니라 ‘임신·출산·육아 천안시 지원 가이드북’도 함께 전달해 시민들이 빠짐없이 지원 혜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출생축하용품 지급을 발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와 교육환경이 우수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선보이고 확대할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으로 육아에 필요한 해결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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