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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뮤지컬 ‘캣츠’, 울산 무대 오른다!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0-11 12:49

13~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서 ‘캣츠’ 내한공연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캣츠(Cats)’ 내한공연 포스터.(사진제공=울산문화예술회관)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명작 뮤지컬인 ‘캣츠’가 울산 무대에 오른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세계 4대 뮤지컬중 하나인 ‘캣츠(Cats)’ 내한공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뮤지컬 ‘캣츠’는 지난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래로 1983년 작품상을 비롯해 토니상 7개 부문 수상,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21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8년 등 역사적인 장기 공연 기록을 수립하고 전 세계 30여개국, 300여개 도시에서 80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의 역사를 바꾼 신화적인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단 한차례의 실패도 없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3년부터 9번의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00회 이상 공연되며 167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성별, 세대를 아우르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작품중 하나다.

올해는 새로운 버전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는 ‘캣츠’ 중 호평을 받은 부분들을 살리는 동시에 한국인들의 감성에 맞는 무대로 구성하고,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선발한 세계적 기량의 배우들이 연기의 진수를 펼칠 예정이다.
 
질리언 린의 안무에 변화를 줘 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와, 각 고양이 캐릭터 별로 의상의 색감이나 패턴, 헤어스타일 등을 업그레이드 해 최고의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13일 저녁 8시, 14일과 15일에는 오후 2시, 저녁 7시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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