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목포시, 수요자 중심 맞춤형 평생복지행정 구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0-11 16:02

위기가구.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맞춤형 복지팀 운영, 보훈 회관 곧 결실
박홍률 목포시장이 목포보훈회관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전남 목포시가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이는 박홍률 시장이 소외된 이웃과 위기가구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는 시정운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팀을 지난해와 올해 각각 8개동에 설치해 현재 16개동에서 운영 중이다.

맞춤형 복지팀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 복지대상자를 직접 찾아 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해에는 23개동에 전면 실시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복지 전담팀을 통해 300여개 위기가정과 민간후원을 연계해 1억원 상당의 물품 및 후원금을 지원했다.

또 위기가정 집수리로드 희망브리지와 연계해 집수리(27세대), 세탁(2개소) 등 40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 탈락자를 포함한 차상위계층에 취업·생계·주거 등 포괄적 자립상담지원을 제공하고 민간복지 자원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목포시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소득자의 사망, 부상, 실직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신속하고 적절한 긴급복지서비스를 지원 중으로 올해는 지난 8월까지 805가구에 6억원을 지원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복지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위해 일제 확인조사와 수시 변동조사를 실시해 복지서비스 중도 탈락·중지자가 발생할 경우 긴급지원, 희망나눔센터,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연계 등을 통해 비수급자의 안정적 생활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및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인상돼 전년보다 더 많은 수혜자가 인상된 생계급여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역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에도 매진해 올해 14억원을 투자, 아동·장애인·노인 등과 관련된 13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훈 가족의 숙원 사업은 조만간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시는 호남동 중앙주차장 자리에 17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799㎡ 규모의 보훈회관을 신축 중으로 다음달 완공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보훈처 등을 수차례 방문해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1971년 건립된 용당동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3개 단체가 입주해 있고,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은 별도의 사무실에 입주해 있다.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모든 보훈단체가 한 곳에 입주해 단체간 네트워크가 구성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